동대문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사)동대문패션상인연… 상인회장단 등 50여명 초청

동대문패션타운 일대 상권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임정부)은 지난 7일 굿모닝시티 8층 에스티아홀에서 도·소매시장 상인회장과 관계자등 5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정부 회장은 "상인연합회, 관광특구협의회 등이 단합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동대문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단체뿐만 아니라 상인 개개인들도 힘을 모아 단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창수 에스티아컨벤션웨딩홀 대표는 "동대문 일대 상가대표와 상인회장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고객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변함없이 성원해 달라"고 밝혔다.

 

특별히 참석한 최창식 구청장은 "동대문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잠재력이 분산돼 있다. 이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해선 동대문 상인들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관 합동으로 활성화 추진협의회 등을 구성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대안을 제시하면서 "세계 속의 동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이)지혜를 모아준다면 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일평화시장 이재수 상인회장은 "동대문 상가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 어려운 난국을 해쳐나가야한다"며 "오늘의 자리가 서로간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아컨벤션웨딩홀(공동대표 김창수, 김찬수)에서 간담회 마련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석자들을 위해 중식으로 뷔페를 대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