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유락겨울축제 '인기몰이'

수강생 유감없이 실력 뽐내… 리본아트·종이접기 등 전시회도 '눈길'

 

지난 10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2 유락 겨울축제'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생들이 호남우도 판굿을 선보이고 있다.

 

다재다능한 솜씨를 뽐내고 지역주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1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열 신부) 주최로 '2012 유락겨울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는 이혜경, 소재권 의원은 물론 수강생, 강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풍물 호남우도판굿 △아동발레 △아동검도 △에어로빅 △푸름이 교실 △유아놀이 영어 △아동 피아노 △클래식 기타 △주니어 영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댄스 △성인에어로빅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줄넘기 △반가운 교실(아동방과후 공부방)팀 등 총 15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축제 중간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기 온풍기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눠주는 등 축제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 △다독상 부문에 전남이 신춘옥 장민희씨등 성인과 노현지 김범선 이정오 군 △강사표창에는 김금자(토요한자)씨가 표창장을 받았다.

 

구민회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회도 눈길을 끌었다. 미술, 역사, 도예, 리본아트, 종이접기, 클레이, 체험활동기록장, 클레이 작품전시, 청춘미술 작품전시, 신나는 동화나라 독후활동 작품, 생활도예작품, 미술, 한자 작품 등이 전시돼 구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신부)은 "지난 1년 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여럿이 함께 협동해 발표회를 갖는 만큼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에 뽐내 달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기재 의장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면서 친구같은 복지관 운영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을 통해 화합의 축제로 승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