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수안보하이스파로 온천나들이에 나선 신당6동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독거어르신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6동 주민들로 구성된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신수봉, 이하 이사모)은 지난달 27일 독거어르신, 차상위 계층 어르신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수안보에 위치한 수안보 하이스파를 다녀왔다.
출발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진수 가정복지과장, 조영훈 소재권 구의원이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사모는 폐지를 줍거나 어렵게 생활하고 어르신들이 나들이 갈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난 뒤 이들과 함께 온천나들이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들이에는 신수봉 이사모 회장, 손신 총무, 이복연 고문 등 이웃사랑회 회원 9명이 동행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온천욕을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석문천 식당에서 등심, 삼겹살, 오리고기가 함께 나오는 점심으로 모처럼 만찬을 즐기기도 했다.
신수봉 회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결성이 벌써 18년이나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