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보건소가 주관한 건강생활 실천협의회 및 평가회가 열렸다.(사진은 위원들이 사업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중구보건소가 주관한 건강생활 실천협의회 및 평가회가 지난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권영현 보건소장, 건강증진사업운영위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건강증진사업결과를 보고했다.
김동일 구청장은 "다양한 음식물, 영양불균형, 운동부족, 흡연에 따른 당뇨, 고혈압, 비만등 생활습관병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기반이 필요한 시기"라며 "미숙한 부분과 어려움이 많더라도 보건소 및 중심 유관기관에서 지역사회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해 다각적인 노력으로 국민생활건강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보건소는 '올바른 운동과 영양으로 튼튼한 중구 가꾸기'라는 모토로 주민건강생활실천 및 지역사회의 건강생활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활동을 실천해 왔다.
보건소는 1년4개월 동안 약 1억3천여 만원을 들여 건강생활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혈압, 체지방, 당뇨검사, 영양상담 및 식이지도, 건강생활 상담 및 진료, 건강퀴즈, 건강정보 자료제공, 칼로리 전시회등을 통해 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했다.
또 건강거리 조성 및 주제별 남산걷기를 통해 자발적으로 걷기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건강만화 제작, 배포하고 실천 프로그램으로 운동부하검사, 의학검사, 한방체질검사, 골다공증검사,체지방검사 등을 통해 개인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정해 운동하는 신나는 건강운동 교실을 운영, 어린이비만 심리건강운동교실, 타이치 관절운동교실, 청소년 건강교실,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