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드림하티 유공자에 표창장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서… 정기후원 유공자 등 20명 대상

 

지난 7일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드림하티 정기후원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와 드림하티위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오수연, 유영필, 이현정, 장동주, 공은영, 김유미, 임원문, 조현영, 임수정, 김영선씨 등 10명과 (주)호텔신라, (주)대우인터내셔널, (주)오케이아웃도어닷컴, 노벨리스코리아 주식회사, 손상수 에이스차러팅(주) 대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동원교회, 이영건 필동주유소 대표(불참), 박용현 느티나무설렁탕 대표, 박연이씨 등 드림하티 정기후원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회복지 욕구 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웃을 살리는 마음이 필요할 때"고 강조한 뒤, "그동안 복지의 유형은 보살핌을 주는 구조형에서 이제는 맞춤형 복지와 함께 참여형 복지로 진화하고 있다. 어렵게 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고 보탬을 주고 있다"며 드림하티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일자리도 가장 큰 복지라는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단기간 일자리는 만족도가 미흡하기 때문에 지속성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어려운 분들과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의 기쁨을 전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야말로 지역사회를 발전 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하 신부는 "사회약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보살펴주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이 있기 때문에 내일의 희망이 밝다"며 "이런 따뜻한 빛들이 대상들에 삶의 질 향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을 가진 뒤 참석자 모두 뮤지컬 '언더니스 메모리'를 관람했으며, 기념행사에 앞서 유엔젤보이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