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여중, 꽃 중년들과 댄스 삼매경

세대 간의 격차 해소 도움… 청소년들에겐 가족의 소중함 심어줘

 

지난달 18일 금호여중 학생들이 충무아트홀 '춤추는 꽃중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

 

중부교육청(교육장 윤석원)은 지난달 18일 금호여중 댄스 동아리반 학생들이 충무아트홀의 '춤추는 꽃 중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50∼60대 지역주민과 함께 국민대 김윤진 교수가 지도하는 '커뮤니티 댄스' 공동 수업에 1·3세대 통합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춤추는 꽃 중년 프로젝트는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예술 활동인 '커뮤니티 댄스'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지역문화공동체를 가꾸는 문화매개자, 생활예술가로 거듭나기 위한 지역 문화 프로그램으로 전통 민속춤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춤사위를 익혀 삶 속에서 활력을 찾고 자기표현을 경험하며 관계 안에서 친밀감, 유대감을 돈독 시키고 공동체 안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심리·정서적 지지와 같은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3 세대 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대통합 외 세대간의 오해와 편견을 감소시키고 가족의 소중함과 기능을 잃지 않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한 발짝 앞으로 나가게 되었다"고 운영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역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실천방법으로 다양한 전문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교육·문화공동체로의 다양한 시도와 접근으로 중부교육청만의 힐링 프로그램을 그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