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에 '2012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달)는 지난 6일 동 주민센터에서 '2012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영선 허수덕 의원, 주민자치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3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6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장학금은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3명)과 (주)영원무역(10명)의 후원을 받아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조손·한부모 가정으로서 학업에 충실한 학생 △차상위 저소득층 가정으로서 학업에 충실한 학생 △기타 보호자의 실직 등 가정 형편이 학생 등으로 정했다고 한다.
올 상반기 장학금은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아 23명의 후보자들 중에 현재 중림동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상에 거주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13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 장학금은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이 작년 11월 3년 계획으로 매년 2회씩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작년 12월 1일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자 (주)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이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장학사업에 적극 후원키로 하면서 확대됐다.
2011년 12월 30일 중림동 종무식 때에는 (주)영원무역 후원 장학금을 10명의 학생들에게 50만원씩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은 "중림동에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정보에 따라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계획했는데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림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