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2층 소강당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ㆍ언론ㆍ시민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있다.
내년 4월15일 총선을 앞두고 바른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ㆍ언론ㆍ시민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2층 소강당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관련기사 3면)
서울시 제2연구분임(중 동대문 성북 은평 서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제2분임권 바른선거시민모임 후원으로 열린 이 토론회는 서대문구 김보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그리스도신학대학 김태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토론자는 김충선 시의원 국제문화사 신충근 대표 홍인초교 녹색어머니회 염용자 회장 성북구의원 윤이순, 은평구바른선거 시민모임 황태운씨 등을 초대, 각계인사를 비롯한 일반인이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서대문구청 우대영 부구청장은 "공명선거란 동등한 선거운동을 할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고 적법한 절차방법에 의한 선거로서 정부 언론 시민단체의 역할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민모두 공명실천 당사자가 돼 노력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책임을 다해 전파할 생각이며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김영일 의장은 축사에서 "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법적ㆍ제도적인 뒷받침 뒤에 유권자와 후보자가 선거법을 준수해야 하며 오늘 토론회는 시기적절한 토론회로서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발제자 김태수 교수가 30분 정도 발표를 한다음 토론인 5명이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형식의 토론방식을 취하고 자유토론으로 패널 2-3명의 의견을 듣는 순서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