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 중구에서 당선된 정호준 당선자(41).
그는 6명이나 되는 예비후보들과 경쟁을 하고 김택수 남요원 유선호 부호와 경선을 거처 후보가 된 뒤 흩어졌던 조직을 발 빠르게 정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46.1%라는 높은 득표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한양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NYU)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YOUNG&RUBICAM와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비서실 정부행정관,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중구 선대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사)사회문화나눔협회 상임이사, (사)서울토박이 중구토박이 회원, 반값등록금 국민본부 공동대표, 민주통합당 중구지역위원장과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지켜보았고, 언제나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해야 했던 청년기를 보낸 그는 늘 우리역사의 전통성 계승과 새로운 정치비전의 제시라는 두 가지 과제에 대해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15대 및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대철 전 의원(부친)의 선거를 도왔고 이후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지방자치 선거, 당 대통령후보 경선, 당 최고위원 경선 등 여러 선거에 직접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중구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중구민 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현장 가까이에서 듣기도 했다.
중구 태생으로 독립운동가이며, 야당정치인으로 외무부 장관 및 서울종로, 중구에서 8선을 지낸 할아버지 정일형 박사님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이자 여성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할머니 이태영 박사, 독립운동가이며 국회의원을 역임하셨던 외증조할머니 박현숙 전 장관, 독재정권에 맞서 대한한국 민주주의 기틀을 마련해 온 아버지 정대철(5선 국회의원) 전 의원까지 국회 개원 이래 2대부터 17대까지, 3대에 걸쳐 한국 근대 정치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
오직 중구만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조부모님과 중구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정대철 전 대표 밑에서 정치를 배웠다. 더불어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중구의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 바로 자신임을 내세우기도 했다.
지난 8년간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고 과거로 퇴보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됐다고 했다. 이는 지역일꾼이 자신을 선출해준 구민들의 성원과 기대를 배신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