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새마을 중구지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행사에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난 10일 구민회관 1층 교양강좌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사업 일환으로 중구새마을협의회(회장 김기태)와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손희순)의 주최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구청장, 손덕수 의장, 성하삼 정동일 시의원, 구의원 , 각동 새마을 회원등 주민들이 참석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에 동참했다.
또 이 행사를 위해 부녀회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차와 떡 과일 등을 내주는 등 궂은 일도 마다 않고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행사는 불우이웃돕기 위한 성금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즐거운 담소도 나누는 좋은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모금된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궈 무료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손회장은 "부녀회가 주축이 돼 일일찻집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모금된 수익금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 단체에서는 매년 연말에 김장김치를 담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