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강원 정선군의회 방문

지역별 특화사업 비교시찰… 송천 떡 마을서 떡 만들기 체험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의원들이 정선군의회를 방문해 정선군의회 김현숙 의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지역별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일원의 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우수 사례를 비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비교시찰에는 김수안 의장과 조영훈 부의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시찰단은 정선군을 방문해 정선군의회 김현숙 의장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폐광으로 인해 정선군이 처한 지역공동화 현상과 이를 극복키 위한 관광사업 추진 현황 등을 청취했으며 중구가 당면한 인구감소 등의 현안과 그 대응책을 함께 비교, 분석했다.

 

특히,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한 정선 5일장과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을 둘러보고 정선 레일바이크를 직접 시승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11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양양군의 송천 떡 마을을 방문해 설립배경 및 운영현황을 살피고 전통 떡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이번 비교시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이 실시한 특색있는 다양한 사업을 피부로 체험한 시간이었다"며 "의원과 직원 모두 안목과 시야를 넓혀 중구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