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의원들도 자원봉사 활동

의원·직원 자원봉사자 30명 등록… 자원봉사 기본교육도 받아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달 24일 의회내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로 신규등록한 의원 및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의 기본 소양을 갖추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중구의회의 자원봉사자 신규 등록을 통해 관내 공직사회로 자원봉사 참여가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서현승 교육팀장이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서현승 팀장은 교육을 진행하면서 수혜자들을 대할 때 "나하고 다른 존재가 아닌 동반자로서 동등한 입장에 서서 도움을 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자세뿐만 아니라 봉사를 받는 수혜자들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도 "마음의 문을 너무 닫지 말고 유대관계를 형성했으면 좋겠다"며 상호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김수안 의장은 "6대 중구의회는 폭이 넓은 의정활동을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솔선수범과 나눔봉사로 새로운 의회상을 성립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을 위한 사회복지 및 보건증진을 포함해, 환경보전 및 자연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증진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인권옹호 및 평화구현 △범죄예방 및 선도 △재난관리 및 재해구호 △문화·관광·예술 및 체육진흥과 더불어, 기타 공익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