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통장은 신당2동 김소심씨, 신당4동 승동현 이미선 정춘이씨, 중림동 조정희씨, 황학동 원혜경 이해규씨 등 7명과 더불어, 필동 최종택 이기주 윤연상 조영환 이경숙씨 신당2동 이명규씨, 신당6동 장영순씨 등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등외에도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와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들은 공무원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편 가르지 않도록 주민화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행정참여를 강조하며 "국가정부가 주도하는 국정관리인 고전적 거버넌스에서 이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뉴 거버넌스 체제"라며 "통장과 더불어 구민들과 함께 서로 상의해가며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