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안용호 이마트 청계천점장과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안용호)은 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관내 소외된 불우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중구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용호 이마트 청계천점장과 최창식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지원과 더불어 중구청과 함께 분기마다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저소득 아동·독거노인에게 생필품·도시락 및 연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아동에게 문화체험 활동 지원 및 관내 산·공원에 나무를 식재하는 등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중구청은 물품지원에 대한 기부 영수증 발급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안용호 점장은 "중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는 차상위 계층등 어려운 주민은 물론 모자가정, 부자가정 어려운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마트와 같은 관내 기업체에서 저소득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