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 총선 예비후보자 인터뷰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구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등록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출마의 변과 함께 앞으로 의정활동방향등에 대해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자료가 미 제출된 후보는 제출 되는대로 다음에 보도할 예정이다.(다음은 인터뷰 주요내용, 당 및 가나다 순)

 

 

■ 민주통합당 김 인 원 예비후보

 

 

"혁신통해 세대·계층 간 민심 통합 앞장"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중구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얼굴을 알리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김인원(49) 후보.

 

그는 "'법'과 인연을 맺은 지 어느덧 30여 년,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세월동안 법학도로, 한동안은 정의감에 불타는 검사로, 한동안은 후배 법조인을 양성하는 사법연수원의 교수로 '법'과 함께 살아오면서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몰두했다"며 "이제는 '법'의 수동적인 적용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의 행복한 삶과 99% 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입법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정치계에 뛰어 들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루한 편견을 답습하기 보다는 민심을 헤아리고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 시대의 요구라고 판단해 민주통합당과 같이 하기로 했다"며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 정치권에 늘어날수록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를 화합하고 도심재창조를 통해 행복을 누리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구는 도심공동화로 인한 숙원사업과 그동안 후보들이 약속했던 공약이 이행되지 못한 이유를 철저히 분석해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입법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거철이 아니더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중구발전을 도모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구지역의 가장 큰 현안문제와 관련, "중구의 숙원사업인 남산고도제한 문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 역세권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약수고가 철거, 세운재정비사업, 명문 중?고교 육성, 만리재역 신설 등에 대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구민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차질을 빚고 있는 사업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완료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국정방향과 중구발전 방안과 관련, "오만하고 부패한 권력은 냉정하게 심판 받아야 한다. 국정운영은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해 혈세가 새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사로운 이익이나 보복을 우선하거나, 인기를 얻기 위한 선심성 정책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이제 야당은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라는 과제가 남아 있고, 대선에서도 범야권의 단일화가 남아 있다. 중구도 이제 하나가 돼서 모두가 다시 찾는 명품 중구를 만드는 것은 중구민 하나하나의 자부심이 뒷받침 돼야 한다. 특수부 검사 출신의 치밀하고 예리한 직관으로 혁신을 이룩해 세대 간 계층 간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전략과 관련, "차기정부에서는 이명박 정부에서 파탄난 민생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를 회복해야 하고 사회적 불균형과 양극화해소 그리고 언론개혁과 검찰개혁 등 중요한 국정과제들이 남아있다"면서 "검사시절 사회적 거악을 척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억울한 시민을 한 명이라도 더 구제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았다. 이번에 국회에 입성한다면 서민과 약자에게 반드시 필요하거나 개선돼야 하는 영역에 대해 입법 활동을 통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거철 잠깐 보여주는 요식행위가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중구 구석구석을 돌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것이다.

 

생활철학과 좌우명에 대해 "주민의 머슴이 되지 않겠다. 머슴은 일을 못하면 혼나기는 해도 책임질 의무는 없다. 저는 이순신과 같은 장군으로 남고 싶다. 평소 이순신 장군을 존경해온 이유는 책임감을 몸소 역사에 남긴 리더이기 때문이다. 그의 책임감은 자신이 맡은 일 뿐만 아니라 나라와 백성에 대한 책임감이었고, 부하들을 전쟁터에서 보호하고, 격려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었다."며 "그 책임감으로 피해도 될 싸움이었던 노량해전에서 목숨 걸고 앞장섰다. 그 책임감이 그를 죽게 했지만, 그가 위대한 영웅으로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딸 둘이 있고, 형과 누나들은 9명이 있다"는 그는 "가장의 마음으로 군사를 가족같이 생각했던 장군의 마음으로, 중구민 여러분의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구태정치를 정화하기 위한 혁신과 통합의 물결이 일고 있다. 새로운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눈앞의 이익과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로 인해 실망을 거듭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구체적이고 정확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면서 끈기를 가지고 갈등을 봉합하고 설득하는데 앞장서는 합리적인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학력, 경력 등 프로필.

 

전라북도 남원 출생(1962), 석관초(1회), 성일중(5회), 우신고 졸업(4회), 성균관대 법률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 석사(86년 졸업),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 수석검사·특수2부검사, 인천·광주·제주·순천지청 각 특수부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법무연수원 교수, 스탠포드 로스쿨 Visiting Scholar,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제3·4부 부장검사, 홍성지청 부장검사, 제주지검 부부장검사, 박원순 희망캠프 직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 변호사,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부회장겸 법률지원단장, 전국퀵서비스운수사업자협회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 민주통합당 김 택 수 예비후보

 

 

"중구민과 공감·소통하는 정치할 터"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중구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택수(48) 후보.

 

그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열어젖혔지만 미완의 기록으로 남은 '사람사는 세상'의 꿈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의 중심 중구민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헌법 위에 군림하는 오만한 이명박 정부가 집권한 이후 중구에서도 지역차별과 보복의 정치가 중구민의 마음을 갈라놓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 국민은 건국, 산업화, 민주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세계 속의 한국'을 만들어 온 선열들의 희생과 봉사를 잊지 않겠지만, 이제는 정말로 낡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만들어야 할 때"라면서 "지금 변하지 않고 지금 혁신하지 않으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우리의 미래세대가 떠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요소인 시민사회와 사법의 영역, 행정의 영역에서 적잖은 경험을 쌓았지만 정치는 처음"이라면서 "이제 먼 길을 돌아왔지만 입법부에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을 거치면서 뿌리내렸다고 믿었던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 현재 헌법 위에 군림하는 오만한 권력의 횡포를 목도하고 있고, 중산층과 서민의 삶이 무너지고 소수를 위한 반칙과 특권, 부패정치가 부활해 서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변화와 개혁의 시대정신을 리드하는 중구가 아니라 변화를 거부하는 구질서가 현재 중구민의 발목을 잡고, 단합을 해치고 있어 이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중구지역의 가장 큰 현안문제와 관련, "첫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구단위계획은 오세훈식 전시·토건 행정의 폐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지역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중추시설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축소와 매각이전에 반대하고, 둘째, 모든 중구민들에게 헌법상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민들의 의료, 교육, 보육, 여가(체육)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 즉 보편적인 복지의 측면에서 장애인, 여성, 영유아, 독거노인 등에게 맞는 개별적인 맞춤형복지 정책이 아랫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셋째, 중구가 산업구조의 급격한 재편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채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돼 도시경쟁력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단시간 내에 해결되진 않겠지만 중구가 명실상부한 문화, 관광, 교육의 중심도시로 서비스산업 선진화의 모범특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넷째, 선거철만 되면 쏟아내는 오만가지 공약보다 중요한 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다. 중구민의 마음을 하나로만 모을 수 있다면 어떤 일도 해결하지 못할게 없는 만큼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시민참여형 정치와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람직한 국정방향과 중구발전 방안과 관련, "첫째, 바람직한 국정운영을 위해선 우선 정치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함께 국가와 시민사회의 공공성을 향한 창의적인 협력, 나눔과 봉사의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장기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정비하고, 조세정의도 바로 세울 것이다. 둘째, 모든 정치인들이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결의해야 한다. 지금 국민들은 정권 교체 뿐만 아니라 정치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그 핵심은 생활정치로의 변화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바탕위에 플러스 알파의 생활정치를 보태겠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들려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지역구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스스로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전략과 관련, "중구민과 소통하는 정치, 중구민과 함께 울고 함께 우는 공감의 정치를 열고, 더 많이 듣겠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답하겠다. 그것이 바로 2012년 중구가 정권교체의 심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길이고, 그것이 우리 모두가 다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닦아놓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그 토대위에서 계승할 것은 확실히 계승하고 또 부족하거나 고칠 부분은 고치고, 불통과 군림의 정치를 버리고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생활철학과 좌우명에 대해 "선천하지우이우(先天下之憂而憂), 후천하지락이락(後天下之樂而樂).]-천하 사람들이 근심하기에 앞서서 근심하고, 천하 사람들이 즐긴 후에 즐긴다."는 생활철학과 함께 좌우명으로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밝혔다.

 

◇ 학력, 경력 등 프로필.

 

서울 용두초 졸업, 서울 태능중 졸업, 서울 용문고 졸업, 서울대 경영대학원 글로벌리더쉽아카데미 수료,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말)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실장, 신용보증기금 비상임 이사,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시민사회비서관(별정직고위공무원(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민정·시민사회 3급), 민주당 민원법률위원회 위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법률특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희망캠프' 법률지원단장을 역임했다.

 

현재에는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서울특별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혁신과 통합 중부권(중구) 공동대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감사를 맡고 있다.

 

 

 

 

■ 민주통합당 송 태 경 예비후보

 

 

"서민고통 해결·중구 정치개혁 앞장"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중구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 준비에 들어간 송태경(55) 후보.

 

그는 "MB와 한나라당이 거짓선전으로 시민의 행복을 빼앗아갔다. 반드시 시민의 권리를 되찾아 '시민에게는 행복'을 '중구민에게는 웰빙중구'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1% 특권층의 탐욕을 끝내고 99% 서민의 살맛나는 행복중구를 만들고, 주인인 시민을 괴롭히는 나쁜 경제와 못된 정치를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공천 등 모든 정치적 기득권을 중구민에게 돌려주고 지역의 서민경제발전과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이념, 세대, 계층을 뛰어넘는 총 화합형 중구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일자리 창출 없는 재벌들의 독식성장, 인간존엄의 가치를 무시한 교육제도, 평화 없는 남북갈등, 국민을 오도하는 정치와 언론유착,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는 종속외교, 역사왜곡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상생공영 동반성장과 정의 정신을 바탕으로 바로 잡겠다."며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가 애국심의 원천'이라고 했다. 反역사를 조장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왜곡시키고 있는 조·중·동에 역사정의에 대한 실천의지의 표현으로 "조·중·동의 인터뷰는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고통 해결 및 중구의 정치개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람중심 동반성장 지역의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진짜 주인인 시민권력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사항으로는 △사람중심 동반성장 지역의 서민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없는 재벌들의 독식성장 및 부자감세 등 제도개혁) △반값 등록금 실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 △한미 F.T.A 철회 △진짜 주인인 시민권력의 정치 실현 △언론개혁 및 지역 및 전문 언론 활성화 △상생협력의 남북관계 및 통일정책 △역사정의의 실천 및 역사복원 등을 약속했다.

 

중구지역의 가장 큰 현안문제와 관련, "중구지역의 현안문제로는 도심공동화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이에, 도심형산업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강구해 해소해나겠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국정방향과 중구발전 방안과 관련, 바람직한 국정방향은 "△소통과 상생협력 동반성장 경제 활성화 △교육의 사회적 책임 강화 △우리 역사 되찾기와 역사정의의 실천 △정·경 분리의 남북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발전 방안은 "△민·관 합동 중구발전위원회 구성 △통합리더십 △주민감시 및 의견수렴을 정책결정에 최우선으로 두고 △도심형산업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 강구 △재개발(남산의 고도제한으로 개발이 제한적이라는 현실의 인식하에 지하공간의 최대한 개발 활용 및 서울시에 보상 인센티브 방안 강구 및 을지로의 인쇄특화 및 특구, 황학동의 문화관광특구 조성, 인구밀집지역인 신당, 청구, 약수의 역세권의 특성적 정비 개발) △공교육의 수준향상을 통해 각종 현안의 해결방안 강구 △충무로를 한국 영화의 메카로 영상문화의 산실로 추진 △중구의 관광인프라 조성방안 △재래시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전략과 관련, "모든 것은 진짜주인인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시민에게 맡기고 나에 대한 모든 모습을 정직하게 열심히 보여드리겠다"면서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고, 한 분 한 분 만나서 송태경의 진면목을 전부 보여드리고, 한나라당을 정면으로 당당하게 거부하고 이길 수 있는 유일후보임을 보이면서 정품 후보로 진짜 중구민인 송태경과 진짜 주인인 중구민은 일심동체임을 확인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야권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송태경을 보여드리고, 시민세력과 정당의 에너지를 결집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면서 "조·중·동 인터뷰 거부가 유·불리가 아닌 오직 역사정의의 실천으로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생활철학과 좌우명에 대해 "생활철학은 나눔과 섬김"이며 "좌우명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라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대학교수인 부인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아들이 있다.

 

송 후보는 첫째, 선택은 진짜 중구민(송태경의 제2고향), 정품후보 송태경. 둘째, 정직한 삶 정직한 행동. 셋째, 민주당 정통 적자(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헌신) 넷째,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이 진짜 주인임을 확신, 민주와 인권 및 남북화해를 외쳤다.

 

그는 "나눔과 섬김으로 봉사활동을 했으며, 섬김을 실천한 송태경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학력, 경력 프로필.

 

해성중, 휘문고, 성균관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국민대 대학원(행정학박사) 졸업했으며,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한전KPS 감사, 대한노인회 자문위원,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자문위원,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대위원회 서울시공동사무처장, 노무현 대통령후보 선대위원장 비서실 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역사복원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새날희망연대 상임집행위원, 반딧불운동본부 본부장,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통일시대청소년연합 총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대안있는 No를 위하여, 우리나라 발전정비사업의 발전 방향 등이 있다.

 

 

 

 

■ 통합진보당 김 인 식 예비후보

 

 

"2012년 1%의 특권 정치를 끝내자"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 중구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김인식(43) 후보.

 

그는 "2012년 1% 특권 정치를 끝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 부자를 위한 '명품' 중구가 아니라 99%를 위한 복지 중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1% 특권 정치가 아닌 99%가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가진 모든 힘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어떤 분의 '명품 중구' 공약 덕분에 살림살이 나아졌느냐. 99%의 연봉보다 훨씬 많은 돈으로 피부 관리를 받고, 시장 옷은 못 입겠다는 분이었다. 그 분이 속해 있는 정당과 그 정당이 운영하는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1%의 탐욕을 대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4년 동안 숨막히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굴복하지 않고 저항해 왔다"면서 "사실, 1%가 거인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가 무릎을 꿇을 때 그렇다. 이제 1%에 맞서 99%가 일어서야 할 때다. 우리 99%가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1%는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비정규직으로 내모는 사용자들이며, 소상인들의 상권을 유린하는 재벌들"이라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대변하는 1%의 이익은 철저히 자신들에게, 손실은 악착같이 99%에 돌리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언제 회사에서 잘릴지 몰라 불안한 노동자들, 언제 직장을 구할지 알 수 없는 청년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비싼 등록금을 내려고 공부다 알바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재벌들의 탐욕스러운 상권 침탈에 격분하는 영세상인들을 공포정치로 누르려 했다"면서 "그러나 99%는 쫄지 않고 이명박 정부의 1%의 특권 정치에 맞서 투쟁으로, 투표로 맞서 왔다"고 강조했다.

 

바람직한 중구발전 방안과 관련, "국회의원이란 중구 개발 비전을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라 국정을 다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구를 꾸려나갈 비전은 무엇보다 구청장 후보가 할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국회의원이 지역의 개발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진짜 필요한 의정 활동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운영방향과 관련, "국정 방향은 무엇보다 우선 순위의 문제다. 탈세, 불법 비자금 조성을 묵인하고, 투기를 조장하는 부패하고 친기업 편향의 정책 우선 순위가 평범한 다수의 삶과 희망을 짓밟고 있다"면서 "통합진보당은 이 우선 순위를 바꿔 88만 원 세대의 미래가 낡은 재벌들의 정치자금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국정 방향"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의 비전과 관련, "중구 지역은 도심의 기업들이 위치한 덕분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세수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이 예산의 차별과 불평등 없는 중구,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을 분야에 투자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세월 중구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이 재개발로 인한 땅값 집값 상승으로 도시 외곽으로 떠나는 재개발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히려 기존 재원과 개발 이익의 적절한 환수를 통해 지역 전체 균형에 맞게 도시형 보건지소의 확대, 구립 도서관 증설, 공공보육시설의 대폭 확대 등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중구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는 것이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전략과 관련, "중구의회 성매매 의혹 관련자들 사퇴 촉구 운동, 중구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매각 이전 반대 활동, 무상급식을 사실상 반대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나쁜투표 거부 운동, 한미FTA 폐기 투쟁 등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 주민들과 만나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지역 주민들한테서 격려도 받고 고언도 들었다."며 "이제 특권층만 하는 정치, 특권층만 위하는 정치, 제대로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88만원 세대, 우리 젊은이들이 정말 사고 싶은 사회, 당당히 표현해야 하지않겠느냐"며 "우리가 살고 싶은 사회를 물려 받을 수 없지만, 우리가 나서서 만들 수 있다. 다양한가치가 존중받고, 경제적 곤경 때문에 젊은 청년들의 꿈이 시들어 가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노동자와 학생, 그리고 천대받는 모든 사람들이 직접 행동으로 나설 때 이런 현실을 근본적으로 뜯어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철학과 좌우명에 대해 "최상급의 용기는 분별력이다(셰익스피어)"이며 모친, 4남매 중 장남이며 미혼이다.

 

김 후보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변화는 늘 기성 체제가 배제한 사람들이 거리로 나설 때 시작됐다"며 "2002년 주한미군의 효순이·미선이 살해 항의 운동, 200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 반대 운동, 2004년 노무현 탄핵 반대 시위, 2008년 촛불 시위 등은 학생들과 청년 세대들이 기성 정치 체제에 중요한 이의를 제기한 사건들이었다"고 말했다.

 

◇ 학력, 경력 등 프로필

 

강릉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4년 제적, 민주노동당 입당(1999),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2006), 민주노동당 서울 중구 국회의원 후보(2008), 중구의회 성매매 의혹 관련자들 사퇴 촉구를 위한 중구시민모임 운영위원(2008), 나쁜 투표 거부 중구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2011), 국립중앙의료원 매각·축소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활동(2011)했으며, 현재는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중구위원회 공동 위원장, 통합진보당 중앙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