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클럽 354-A지구(총재 박흥식)가 지난달 27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불우한 이웃에게 써달라며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중구는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받은 성금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흥식 총재는 "큰 돈은 아니지만 가능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 354-A지구에서 성금을 지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중구에는 고령인구 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들이 많아 지원해야 할 대상이 많지만 관내 기업과 단체등에서 많은 후원을 해주고 있어 훈훈한 중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클럽 354-A지구는 지난 2005년부터 중구 행복더하기에 성금·성품을 기탁해, 현재까지 성금으로는 3천825만원, 성품으로는 4천167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학금 전달, 새터민 돕기 등 순수봉사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