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수 축구연합회장 취임

17일, 이·취임식, "전국 최고 축구연합회 만들겠다" 다짐

 

지난달 18일 중구 축구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경우(좌) 전임회장이 문종수(우) 신임회장에게 추대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 중구 축구연합회 제30대 문종수 회장 취임식과 제29대 이경우 전임회장의 이임식이 지난달 17일 동대문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황용헌 구의원,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정호준 민주통합당 중구예비후보, 김유성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용철 중구 생활체육회장과 단위연합회장, 서울시 자치구 축구연합회장 등의 내빈을 비롯해 축구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중구 축구연합회 문종수 신임회장에게 서울시 축구연합회장 및 중구생활체육회장 명의의 인준패를 수여하고, 이경우 전임회장이 추대패를 수여했다.

 

특히, 29대 회장직을 역임하며 생활체육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온 이경우 전임회장에게 중구 축구동호인들의 마음을 담아 문종수 신임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경우 전임회장이 29대 집행부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며 이병운 부회장 외 15명의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중구 축구연합회 이경우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미숙한 저를 2년 동안 잘 보필해준 축구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한축이 되어 중구 축구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 축구연합회 문종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발로 뛰어 전국 어느 단체보다 뒤지지 않는 축구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히는 한편, "매주 토요일 단위클럽을 순회하며 동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방안을 확충하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문 회장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회원들과 함께 외치며 화합과 단합이 중요시되는 단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구 축구연합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33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통해 신당축구회장을 역임한 문종수 부회장을 제3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