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구장애인재가복지봉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른 뒤 축하박수를 보내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7일 관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 도움을 주는 중구 장애인재가복지봉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장애인재가복지봉사센터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건립한 장애인 복지시설로 중구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중구장애인재가복지센터는 사례관리, 생활체육, 정서지원, 장애가족지원, 직업재활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유도 및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도모코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8월 22일 중구청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체결하고,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조영훈 부의장, 이혜경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의원, 정호준 민주통합당 중구지역위원장, 이상열 유락사회복지관장, 연상희 중구장애인협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분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그분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집에서 재활하기 어려운 분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기쁘다"며 "장애인 분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훈 부의장은 "의회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화목해지고 더 나아가 중구가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