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크게 떠도 코 베가는 세상'

김인원 변호사 출판기념회…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창립기념식도

 

지난 9일 '눈 크게 떠도 코 베가는 세상' 출판기념회에서 김인원 민주통합당 중구 예비후보가 자신이 집필한 책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4·11 총선 민주통합당 중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김인원 변호사가 지난 9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PJ호텔에서 '눈 크게 떠도 코베가는 세상' 출판기념회를 열고 '혁신과 통합'을 수차례 강조하며 "중구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인 상태로 썩어갈 위기에 놓인 구태정치를 정화하기 위한 혁신과 통합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러한 시대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저는 거센 새 물결의 선두에서 중구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민주주의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 초당적인 자세로 민심을 읽는 정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의 새 정치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민주진보세력의 승리를 다짐했다.

 

'눈 크게 떠도 코 베가는 세상'은 20여년간 검사생활을 해오면서 대형 경제사범은 물론 서민을 상대로 자행되는 여러 가지 사기사건을 사례와 예방책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풀어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국회의원, 김영수 미국헌법학회 이사장, 이영진 사법연수원 교수, 오욱환 서울지방변호사협회 회장 등과 더불어 중구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명숙 전 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 영상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설립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2011년 12월 김 변호사를 중심으로 박문호 이건석 변호사등과 함께 법무법인 '서울센트럴'를 설립, 금융 증권 기업자문은 물론 형사, 송무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전북 남원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제3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천지검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 광주지검 검사, 대전지점 홍성지청 부장검사, 서울북지검 형사제3부장 검사를 역임했으며, 2011년 12월부터는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 변호사로 재직중이며,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중구 국회의원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