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내달 10일까지, 구청·보건소·복지관 등 50여명 근무

 

지난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겨울방학 동안 구정업무를 체험하게 하여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50명은 이날 O·T이후 다음달 10일까지 구청을 비롯한 보건소,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배치받은 부서에서 중구의 구정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6시간 근무하며 1일 2만7천900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대해 의사표시를 하며 일하는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대학생 인만큼 구정에 제시할 만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지난 12월 14일 총 202명이 지원한 가운데 공개 전자 추첨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