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골목가꿈이 봉사단 표창

중구, 봉사단 42명 골목청소·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1 우수 골목가꿈이 봉사단 4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상자는 강우종(소공동), 변용환(회현동), 최은자(명동), 김미진(필동), 김성근(장충동), 전광수(광희동), 안숙경(을지로동), 손종환(신당1동), 이한권(신당2동), 한기환(신당3동), 김귀자(신당4동), 권경화(신당5동), 고봉익(신당6동), 김영화(황학동), 김영숙(중림동)등이다.

 

이날 표창을 받은 봉사단은 평소 골목청소 및 구정발전에 기여해 온 모범 구민들로 그 추천대상자를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표창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가 골목 가꿈이 봉사단을 구성한 것은 당시 쓰레기종량제 이후 규격봉투 비용을 아끼려는 심리와 청소문제 위식의 결핍으로 인해 골목길에 무단투기로 인한 쓰레기가 증가해 도심환경을 저해하고 있었기 때문.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골목이 깨끗하면 마음도 깨끗해 진다"며 환경사랑에 앞장서주길 당부했으며, "중구에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 만큼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자신의 집 앞 청소를 하듯이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목 가꿈이 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개동 골목에서 청소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각 동 골목 청소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