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길기영씨 대통령 표창

통일여론 조성 평화통일 교육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들의 염원에 필요한 것은 국민화합입니다."

 

지난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길기영(52) 위원장이 평화통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민주평통 의장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교류협력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길 위원장은 평소 주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하고 통일기원남산봉화식, 통일간담회 및 통일 홍보강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통일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 통일글짓기, 판문점 및 안보현장 방문 등의 활동으로 평화통일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길 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지역사회 봉사 및 주민화합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평화통일 위한 국민들의 염원에 필요한 것은 국민화합이다. 평화통일이 하루 빨리 다가올 수 있도록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길 위원장은 새터민 지원활동(탈북자 동국대생 멘토), 일자리 소개, 불우이웃 청소년돕기 등의 사회봉사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안보의식 강화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 등 통일에 대한 지도업무를 열정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길기영 위원장은 14기부터 중구협의회 운영위원직으로 활동하다가 15기 현재 교류협력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9년 자연보호협의회장, 2005년 자유총연맹과 한국청소년육성회 회장 등을 두루 거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