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박만복)는 지난 27일 회현동 SK리더뷰 언더더씨에서 2011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정호준 민주당중구지역위원장, 조걸 바르게살기중구협의회장, 이문식 실향민 중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특히, 평소 소외된 노인들의 사회활동참여와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 노력한 모범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구청장 표창에는 김인자 이양님 김순임 이정숙씨가, 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에는 장승섭 신당1동 경로당 회장, 연합회장 표창에는 백차득 남산타운제3경로당 회장, 이충웅 중림래미안 경로당 회장, 공무길 전도배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만복 지회장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봉사하는 노인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는 한편, "다가오는 임진년 새해에는 중구지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타 구에 비해 노인비율이 높은 만큼 효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것이 구민들을 잘 모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거점경로당 운영 및 노인대학을 신설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복지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성헌 서울시연합회 부회장은 "공사다망한 한 해였지만 무사히 다음 해를 기약할 수 있는 송년회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슬기롭게 대처해 중구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