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스터·글짓기 공모전 시상

최우수상에 포스터 부문 박승원·이승훈군, 글짓기부문 부혜림양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1 환경포스터·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한 것.

 

지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7개교) 대상으로 포스터부문, 글짓기부문으로 나눠 총 160점의 작품을 접수 받아, 중부교육지원청 추천 교사 4명의 심사를 거쳐 총 3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은 박승원(덕수초 5) 이승훈(덕수초 2)군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백예나(청구초 5)양 외 3명, 장려상은 사소향(장충초 5)양 외 9명에게 돌아갔다.

 

글짓기부문에서는 부혜림(덕수초 4)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황지선(덕수초 5)양 외 4명, 장려상은 이선아(광희초 6)양 외 9명이 수상했다.

 

특히, 입상자 전원의 작품모음집도 출판돼,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수 부구청장은 "온실가스배출로 인해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여러분들이 작품에서 표현한 것을 토대로 작은 실천을 해준다면 온실가스 배출을 예방할 수 있다"며 환경사랑에 앞장서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