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동국대학림관에서 열린 건강가정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가족봉사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심열)는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학림관 소강당에서 2011 사업성과 보고회를 갖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상반기 사업운영에 대한 활동성과를 되짚어보는 한편, 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와 봉사자 18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보고회가 끝난 뒤 관내주민들과 함께 △가족문화체험 △다문화음식체험 △가족그린경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원센터 상반기 기본 사업은 △가족교육 △가족문화 △다양한 가족지원 △가족돌봄지원 △지역사회연계 △가족상담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운영했다.
가족교육 사업은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결혼준비교실 △세 살 마을-대학생 부모교육 △신혼기 부부교육 △부모교육 △자활센터 소속 저소득 근로자 대상 특강 △아동성폭력예방교육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교육 등 가족 구성원의 잠재적 강점과 기능 발견 및 실현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가족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했다.
가족문화사업은 △가족 사랑의 날(중구 패밀리가 떴다) △가족 품앗이(사랑품·행복품 나눔 마을) △온새미로 가족봉사단 △놀토 가족여가 문화 △가족의 날 기념(가족 사랑 헌법 만들기) 건강가정캠페인 등으로,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및 지역 사회 내에서 자녀와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여가 문화를 지원했다.
가족상담사업은 △가족집단상담 △모자집단상담 △부도집단상담 △이혼전후 부부집단상담 △인터넷 문화교실 △인터넷 중독 예방교실 등 가족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 면접, 전화, 사이버 상담을 지원하는 가족 문제 및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은 △노년기 가족생활 교육 △조손가족 지원사업 △세터민가족 지원사업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결혼이민자가족 지원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경찰관 멘토링 사업 △다문화 가족 일촌 맺기 △다문화가족 아동집단 미술치료 등 가족 기능 강화 요구가 있는 다양한 가족 유형 중 지역적 특성에 맞는 대상을 선정해 상담·교육·문화가 포함된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족돌봄사업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 돌봄 사업으로 일정 시기에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문화 체험, 체험활동,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한 양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단기방학 동안 아동 양육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난 2월21일부터 26일까지 늘푸른 단기 방학 돌봄을 진행했다.
한편, 특성화 사업 및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 에코 홀릭 △다문화 생활 코디네이터 양성 및 파견 △다국적 언어 동화구연전문가 양성 및 파견 △소외계층 지원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파견 및 △아이돌보미 양성 및 파견 △아이돌보미 선생님 특화 사업 △아이돌보미 이용가정 특화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