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대문 패션상인연합회(대표 임정부)가 지난 11월 8일 서울시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음에 따라 8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과 예산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연합회는 중소의류 도매소매 및 패션제조 업체와 관련한 조사연구와 상호 회원간의 정보교환을 통해 패션상품 유통과 디자인 향상등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등을 추진, 패션산업의 합리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문지역 패션유통의 현대화 및 합리화 사업 △동대문지역 패션유통 현대화를 위한 기획조사 및 정보사업 △연합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일체의 사업등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대문도매 1만원 나눔의 행복 바자회를 개최하고 2012년에는 동대문상가 역사와 점포에 대한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수출지원센터와 인터넷 사업센터를 구축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5일에는 한국우편사업지원단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우수상품 발굴, 혁신상인 육성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정부 회장은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법인사업에 착수해 2005년 11월10일 발기인 총회를 가진 뒤 7년만에 법인인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상가별 특성을 고려한 상가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