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이날 수상한 시설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유아들을 사랑으로 보호하고 교육하는 관내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더 나은 내년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지난 9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관내 52개 보육시설 원장 및 보육교사 300여명을 초청해 송년의 밤 '고맙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1년의 노고를 취하코자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시설장에는 염미애 신당2동 성심어린이집 원장, 공병임 약수어린이집 원장, 김용순 신당5동 어린이집원장, 하순례 신당6동 어린이집원장, 홍순옥 한솔 어린이집원장, 유원희 예랑 어린이집원장, 김영미 꿈터 어린이집원장, 김광춘 한일교회 어린이집원장, 김연미 은지 어린이집원장, 강유경 사랑아이 어린이집원장 등 총10명이 수상했다. 또한, 조리사 2명, 보육교사 43명 등 총55명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워주는 보육관계자들에 게 감사 드린다"며 "보육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은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보다 더 나은 환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육종사자를 대표해 문미숙 가정분과위원회 회장은 "아이는 지혜롭게 자라고 맞벌이 부부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해 나가야한다"며 "중구의 모든 어린이집은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보육정책지원 및 보육교사의 처우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