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이강래 민주당 전 원내대표,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정호준)가 운영위원을 새롭게 교체했다.
지난 11일 위원회 사무실에서 이날 정호준 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운영위원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교체의 건을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의결해 5명의 운영위원을 교체했다.
정호준 위원장은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계파 구분 없이 참신한 인재를 발굴해 단결된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차후 고문단과 부위원장단을 구성해 조직의 내실을 튼튼히 할 것"이라며 "운영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강래 민주당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의원, 각동 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함께 실시됐다.
이 간담회 자리에서 이강래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선택받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위원회는 물론 중앙당에서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여러분들도 하나로 똘똘 뭉치는 민주당의 기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국회의원과 당원 모두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성이 바탕이 되는 새로운 도약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