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3동 모금 우수동 선정
지난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적십자 회비모금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제타룡 서울지사장과 함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관(관장 김수진)은 지난 9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올 한 해 동안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자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장, 김영선 의원, 김수진 종로·중구봉사관 관장 등이 참석, 시상 후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은 △송장애(신당6동·남)공무원 △하봉순(신당3동·여)모금위원이 받았고, 서울시장 표창은 △김태수(신당4동·남)공무원 △이진호(회현동·남) 모금위원이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장 표창은 △황시연(자치행정과·여) △최세은(필동·여)공무원 △문병화(소공동·남) △최미주(명동·여) △조관종(필동·남) △박석준(광희동·남) △이강봉(을지로동·남) △정연미(신당2동·여) △김정임(신당4동·여) △이규연(신당5동·여) △신옥수(신당6동·여) △정갑연(황학동·여) △김은옥(중림동·여) 모금위원에게 받았다.
한편, 신당3동(동장 조경재)은 2011년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동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세대마다 고지서를 전달해 주민들이 자율납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애썼고,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등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행정업무 수행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장은 "적십자는 긴급구호 뿐만 아니라 사회 보이지 않는 곳을 찾아가 아무런 대가없이 봉사에 임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1천300 세대에 반찬·간식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져다주는 한편, 지난 우면산 사고 당시 밤낮 없이 봉사에 임했다"며 "이제 나눔은 트랜드다. 나눔의 사회로 국민 정서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적십자는 각종 재난현장은 물론, 우리가 모르는 사회 그늘진 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혜택이 가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