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신당1동 경로당 신축건물 조감도.
지난7월 착공 내년 5월 완공키로
컴퓨터교실ㆍ마을문고 등 입주계획
신당1동 경로당등 다용도 복합건물 신축공사가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경로당은 대지 330㎡(100평)에 연면적 693㎡(210평)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과 기계실이, 지상 1층에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이 들어서고 2층에는 컴퓨터 교실, 3층에는 마을문고가 입주하게 돼 신당1동에 중구문화체육센터와 함께 또 하나의 쾌적한 공간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경로당에는 주방과 화장실은 물론 심야전기를 설치해 난방을 하게되며 마을문고는 아동문고와 청소년 및 성인문고가 함께 들어서게 된다. 컴퓨터 교실은 OA시설과 랜설비를 갖추고 교사실도 별도로 마련하게 된다.
이 노인정등 다용도 건물은 토지매입비 2억2천400여만원을 포함해 총 13억3천600만원을 들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당초 이 건물은 리모델링과 신축을 놓고 검토를 거듭한 결과 건물이 노후돼 신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따라 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11월 도시계획을 결정하고 공람공고를 거쳐 신당1동 경로당 신축설계를 현상공모한 뒤 (주)인서울 건축사를 최종 선정했다.
윤판열 의원은 "지하층에서 주민회의 및 위안잔치등을 할 수 있도록 46평 정도의 다용도실과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4층으로 신축토록 요구했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1필지를 더 매입했으면 훌륭한 노인정이 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최상의 노인정을 신축해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구의원 6년 동안 이 노인정 신축문제가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시공회사인 매당건설 정철 차장은 "주변 도로등 공간이 협소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등 어려움이 많지만 최고급 노인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면서 "외벽 자재가 내후성 강판 복층유리등 5가지로 복합돼 있어 미려한 외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