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인기 드라마 '아이리스',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드라마의 배경이 된 서울의 명소를 중심으로 여행코스를 직접 꾸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3박 4일간의 서울체험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한국드라마 배경을 중심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가상의 이야기를 모집한 '한류스토리텔링 공모전' 우승자인 일본·홍콩 한류팬 2팀을 서울로 초청해 14일부터 3박 4일간 서울시내 한류드라마 중심지는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4주간 진행한 '한류 스토리텔링 공모전'에는 12개국 95명이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테마로 다양한 여행 스토리를 만들어 한류의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서울여행의 기회를 잡은 주인공은 일본과 홍콩의 20대 한류팬으로 , 동반자로 공교롭게 2명 모두 어머니를 선택해 특별한 모녀여행의 기회를 잡게 됐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행운을 잡은 주인공은 일본인 나베타니 유리코와 홍콩의 비너스 청으로 이들은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 서울을 방문해, 본인들이 응모한 여행일정을 바탕으로 주요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며 서울여행을 즐겼다.
서울여행 참가자들은 14일부터 16일까지 드라마 '시티헌터', '아이리스'의 △광화문광장 및 청계천, '개인의 취향'의 주 배경이 됐던 △북촌 한옥마을, '매리는 외박중'과 '커피프린스 1호점'의 배경이 된 △홍대, '꽃보다 남자'의 △N서울타워 등의 실제 촬영지를 방문해 주인공이 된 것처럼 차를 마시고, 케이블카를 탑승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주요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 내용을 차지한 설렁탕으로 점심을 먹고, 북촌 한옥마을로 가 무형문화재 장인에게 △금박장식 △천연염색 △목공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