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타운 세일 대축제

메가세일과 문화공연 가득… 도·소매 상가 1천100여 점포 참여

 

지난 5일 동대문 일대 패션타운에서 패션쇼등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는 고품질 중저가를 자랑하는 도·소매상가에서 각종 의류·잡화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축제가 펼쳐졌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동대문 패션쇼핑페스티벌에는 굿모닝시티·두타·밀리오레·헬로우apM 등 동대문 4대 소매상가 1천100여 개 점포와 도매상가 광희시장, 남평화상가, 누죤, 디오트, 맥스타일등이 참여해 화려한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세일행사에는 각종 의류·잡화·액세서리는 물론 가발·피어싱 등 이색 패션상품과 관광용품·장난감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을 10∼70% 세일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국내 최대 패션센터인 동대문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대대적인 메가세일을 시민들은 물론 중국 국경절을 맞아 서울을 찾는 중국관광객 및 외국인 관광객까지 최대 쇼핑찬스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2011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은 동대문 도·소매상가가 4일간 하루씩을 각 상가의 '스페셜 데이'로 지정돼 해당상가 앞 무대에서 황혜영(5일), 이유진(6일), 에이미(7일), 안선영(8일) 등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스타들이 참여점포의 최신 상품으로 올 가을 유행할 5가지 콘셉트의 스타일을 제안, 강의 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매일 저녁 7시 10분부터 상가 앞 무대에선 올라이즈 밴드, 원투, 양만춘 밴드, 플라워 고유진, 녹색지대(곽창선)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비보이 그룹, 팝페라 등 다채로운 문화 퍼포먼스가 열려 가을밤 쇼핑객들의 흥을 한층 북돋아 주기도 했다.

 

5일 맥스타일앞에서는 세계인의 날로 지정해 세계월드 의상패션쇼, 동대문 Best패션쇼, 월드뮤직콘서트 등이 펼쳐졌으며, △장미화 △딕훼밀리 △마이클강 △국제퍼포먼스 콘서트 △중국의상 미니쇼 △중국마슬 퍼포먼스 △초대가수-金月女(진웨니) △가수 하비 △묘기대행진 -하남성 기예단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6일에는 누죤, 디오트, 7일 광희시장, 8일에는 남평화시장에서 한일 전통의상 미니패션쇼 △일본 북 연주팀 △한국연주팀 △한류가수 △이색연주 환타스틱 퍼포먼스 △뮤지컬 가수 오진영 △초대가수 황선민 △요들송팀 △유럽 무용단 공연 △유럽 전통의상 패션쇼 △초대가수 조아라 △이색칵테일 퍼포먼스-와우(WOW)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김방진 회장은 "축제기간이 중국 국경절과 맞물려 많은 중국관광객을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유명 쇼핑코스인 동대문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여행사를 통해 '2011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을 홍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