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함께하는 평화시장

 

지난 6일 평화시장 앞 버들다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1 동대문 패션축제 '평화시장 노래자랑'에서 한 참가자가 열창하고 있다.

 

지난 6일 평화시장 앞 버들다리 특설무대에서는 2011 동대문 패션축제 '관광객과 함께하는 평화시장 노래자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는 패션 문화의 중심 동대문에서 펼쳐진 2011 동대문 패션축제의 일환으로 이세진씨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은 상인들과 함께 이은희 장미화 딕 훼밀리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혜원의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져 평화시장을 방문한 고객 및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노래자랑 대상에는 김석자씨, 최우수상에는 최예지씨, 장려상에는 이은원씨, 인기상에는 궁영민 정주연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1명에는 36만원 상당의 전자오븐, 최우수상 1명에는 26만원 상당 디지털카메라, 장려상 1명에는 20만원 상당 전기밥솥, 인기상 2명에는 17만원 상당 청소기 등을 시상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가 주관한 시민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번 노래자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과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역동적으로 조성하고,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날 노래자랑에서 홍남식 평화시장 대표이사, 박동식 평화시장 회장, 이기영 상인연합회 회장이 심사위원을 맡아 공정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