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등산연합회(회장 류재택)는 지난 9일 개최된 서울시연합회장배 등산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위는 마포구 등산연합회가, 2위는 노원구 등산연합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류재택 회장은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회장의 표창장을, 중구 실버산악회 김영순 회장은 7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 올라가는등 솔선수범한 공로로 서울시등산연합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등산대회는 서울시 21개구 1천20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경북 봉화군 문수산 일원에서 열렸다.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출발해 왕복 5km 등산, 참여인원과 질서 및 쓰레기수거 등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에서는 류재택 연합회장과 8개 산악회 회장 및 임원 등 91명이 참여했다.
류재택 회장은 "취임 첫해라 입상 욕심보다는 산악회 임원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조직기반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3위 입상으로 서울시연합회에서 조금씩 인정받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