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자레슬링, 전국체전 출격

4일, 최 구청장 선수단 격려… 엄지은·배미경·박상은 선수 등 7명

 

지난 4일 최창식 구청장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출전하는 중구 레슬링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 여자레슬링팀(감독 이종호)이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에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4일 여자레슬링팀 감독과 선수들을 구청장실로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격려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엄지은(55kg), 배미경(72kg), 박상은(63kg), 이다연(51kg), 장호순(48kg), 한혜경(67kg), 김경은(55kg) 선수 등 7명이다.

 

창단 4년만에 국내외 대회를 휩쓸고 있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이번 선발전에서도 작년 아시아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은 선수 등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달라"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감독은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