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8기 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지난 16일 신당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8월 월례회의를 겸한 이날 회의에는 총 23명의 위원 중 21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이상목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난 2년의 임기동안 지역봉사에 앞장서온 이상목 위원장은 "7기 위원장에 이어 제8기 위원장까지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신당2동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맡겨준 것은 그동안 다져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주민을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활동 하겠다"며 연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무엇보다 오랜 세월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신당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약수고가 철거 등의 현안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이 모든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뿐 만 아니라 주민자치자취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한 성곽사업이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가장 큰 성과이자 보람이라고 말하며 "성곽 올레길 걷기대회에 이어 올해는 성곽 올레길 축제를 개최해 우리 동 성곽이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다양한 지역 행사의 개최를 통해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어르신들 공경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나가는 것은 물론,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는 이 위원장은 더욱 활기찬 마을 만들기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