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어린이집 한가족 체육대회

2천여명 참석 장충체육관서 재롱잔치

 

◇지난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중구 구립어린이집 한가족 체육대회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이 거행되고 있다.

 

중구 구립어린이집 한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보육아동 및 학부형 등 약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립어린이집 원장협의회(회장 이경일) 주관으로 개최되고 중구청이 후원한 이 행사는 '엄마 아빠 함께 뛰어요'라는 주제로 1부 입장식, 2부 협력의 장, 3부 화합의 장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만리동에 위치한 만리어린이집을 비롯한 16개소 어린이집 아동들이 노란나라, 파란나라, 빨간나라, 초록나라 등 4개팀으로 나누어 응원, 율동, 노래, 카드섹션 등의 재롱을 펼쳐 신나는 잔치로 승화시켰다.

 

 식전행사로 한복을 입고 펼쳐진 강강수월래와 함께 태극기 만국기등을 들고 '아침의 나라, 우리의 중구'노래에 맞춰 7세 이하 아동들이 멋지게 율동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식행사와 함께 열린 30여명의 내빈들이 참여한 박터트리기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가족 체육대회에 동참했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이와함께 △우리아빠 최고(풍선기마전) △만나서 반갑습니다(상견례 게임) △우리는 한마음(지구공 굴리기) △내 힘이 최고(풍선 터트리기) △우리는 친구(협동공 튕기기) △캥거루의 나들이(풍선끼고 달리기) △행복한 가족(징검다리 게임) △동작그만(럭비공 전달하기) △하나로 영차(훌라후프 공 굴리기) △나는 누구일까요(삐에로 가면놀이) △사랑해요(과자 전달하기) △공주님 초대(공주님 모셔오기) △발 맞춰 나가자(20인각) △재미있는 기차여행(이어달리기 게임) △우리편 이겨라(계주)등에 원생들과 아버지 어머니들이 동참해 한가족 체육대회임을 실감케 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일 구청장 정대철 민주당 국회의원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등의 부부, 성하삼 정동일 시의원, 손덕수 의장 김동학 부의장 오세홍 한면우 김수안 임용혁 김기태 유현차랑 윤판열 최병환 정수복 조영훈 최철기 의원, 김인숙 회장등 여성단체 회원등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