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명품아파트 만들 터"

황학구역 재개발 유상열 조합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서 강조

 

지난 21일 황학동 유상열 조합장 후보 사무실 앞에서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정기총회가 오는 7월 7일에 롯데베네치아 상가에서 개최된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기호 1번 박성식(現 조합장) 후보, 기호 2번 백정음 후보, 기호 3번 송진규 후보, 기호 4번 유상열 후보 총 4명이 등록했다.

 

'돌아온 일꾼, 구관이 명관이다! 속 시원히 청산하고 롯데캐슬 명품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1일 황학동 롯데베니치아상가 2층에서 유상열 후보가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조합을 위해, 조합원을 위해 임금을 환납하고 오로지 조합이 필요한 곳에 의해 쓰겠다"고 다짐하고 "조합장에 당선되면 현재 황학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원들의 숙원문제인 상가 청산을 마무리하고, 동대문상권과 청평화 상권을 연계하는 관광특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조합장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이상 조합원들이 힘들어 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로지 조합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희자 유상열 조합장 후보 선거대책 본부장은 "유 후보와는 황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에서부터 지금까지 함께 뜻을 모아 일을 하고 있다"며 "어느 조합장 못지않은 노하우로 우리 황학동을 잘 이끌어 나갈 후보다"고 말했다.

 

유상열 조합장 후보는 청계천 복원사업 추진협의회 중구대표, 황학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 황학재개발조합 초대·2대·3대·조합장 역임, 전국 재개발 조합 연합회 9대·10대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