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사랑의 쌀 회원들에 선물

신당1동 경로당 장승섭 회장… 264만원 상당 쌀 120포 마련

 

지난 8일 신당1동 경로당에서 장승섭 회장이 경로당 회원들에게 쌀을 전달한 뒤 박만복 회장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은 나눌수록 더 행복하고, 기쁨은 함께할 때 배가 된다고 했던가!

 

신당1동 경로당 장승섭 회장은 지난 8일 회원들과 행복과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사랑의 쌀을 선물했다.

 

이날 서산간척지 햅쌀로 포대당 2만 2천원씩 264만원 상당의 쌀 120포대를 회원들에게 각각 1포씩 선물하자 회원들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선물할 생각이 있다"는 장 회장은 "신당1동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든 노인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또 "회장으로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편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물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도 빼놓지 않고 이날 지하 식당에서는 육개장에 떡과 수박도 제공했다.

 

이 같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에는 '신당동 떡볶이 마복림 막내아들네'의 김길자씨는 물론 동원라리온스클럽 박종섭 회장, 조덕순 신당1동 새마을문고 회장도 항상 동참한다.

 

박만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나눔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장 회장은 대단한 것 같다"며 "사랑과 배려를 통해 신당1동 경로당 회원들이 똘똘 뭉쳐 단결된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며 격려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나눌 줄 아는 것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며 "쌀을 선물로 받는 것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처럼 훈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종영 동장은 "장승섭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이 일반인들과는 매우 다르다"며 "항상 건강을 강조하는 장 회장께서 친환경 쌀까지 선물하는 것을 보면 회원들을 생각하는 것이 가족 못지 않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회장은 매년 명절등을 앞두고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수시로 선물과 잔치를 열어주는 등 회원들에게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