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청소년 37명에 장학금

중부경찰서… 교사·주민·청소년 등 54명에 표창장도 수여

 

지난달 26일 중부경찰서 앞에서 청소년의 달 포상행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와 청소년육성회(회장 엄동형)은 지난달 26일 5층 대강당에서 교사, 주민, 청소년 등 총 5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모범청소년 37명에게 총 950만원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교사, 지역 아동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공헌한 아동센터 센터장 등 각 동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는 관내 경찰서, 초·중·고등학교와 각동 주민센터 등에서 총 54명을 추천받아 시상을 하게 된 것이다.

 

박노현 서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베푸는 것이 미덕인 중구로 만들어가자"며 "매사 하루하루를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내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엄동형 청소년육성회장은 "이 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이 주인의식을 갖게끔 기성세대는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으로서 티 없이 맑고 깨끗하게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현재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이다"며 "자부심을 가져 늠름하게 자라는 청소년이 되길 바라며, 오늘 이자리가 청소년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