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학금 600만원 전달

국민체육공단 경주사업본부 동대문지점… 저소득 중·고생 20명 대상

 

지난달 27일 구청장실에서 이홍복 지점장(좌)이 최창식 구청장(우)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이홍복)은 지난달 27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40만원등 600만원을 20명의 중·고생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건전한 참여형 레포츠인 경주사업본부는 경륜·경정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2005년, 2008년, 2009년, 2010년에 행복더하기에 계속 후원을 하는 등 생활체육진흥과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홍복 지점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많지는 않지만 장학금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해 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동대문지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중구에서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고, 명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학생들의 장학금을 받고 보니,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장학금을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며 "학생들이 지금처럼 씩씩하고, 한결같이 예쁘고 멋있게 자라서 우리사회의 필요한 휼륭한 인재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