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통학로 개선 등 토론회

중부경찰서, 교통 방범업무 발전을 위한 주제로

 

지난달 27일 중부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토론회가 끝난 뒤 경찰서 현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지난달 27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교통 방범업무 발전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노현 서장 및 각 과장들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자문위원, 생안협의회, 청소년육성회, 시민경찰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경찰서 동정 △주민만족 생활 안전업무 △국민중심 교통 업무추진 △기본과 원칙 소통과 화합의 조직운영 등의 주제로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을지로·청계로 주차관련 △초등학교 앞 차량 서행 △아이들 통학로 개선 등을 위주로 토론을 전개했다.

 

박노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 안전 국민중심으로 경찰이 바뀌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형 교통자문위원장은 "을지로·청계로를 찾는 사람들이 주차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있다"며 "주말만큼은 중구를 찾는 사람들이 편히 이용토록 활성화를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최창식 구청장과도 얘기가 오가는 중이며, 그 부분은 상권을 위축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교통 소통의 큰 문제가 없는 한 추진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수현 녹색어머니회장은 "학교 앞 서행 시속 기준이 20km인지 30km인지 애매모호하다"며 "학교앞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서행이 우선, 그 점에 대해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