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센터 '파란마음' 위문

중부경찰서·보안협력위… 손 건조기·실로폰 70여만원 상당 선물

 

지난 18일 파란마음 주간보호센터 앞에서 박노현 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영숙)는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18일 신당4동 340-180 소재 지적장애청소년 시설인 '파란마음 주간보호센터' (센터장 김경일)를 방문해 장애청소년들을 위로, 격려했다.

 

'파란마음 주간보호센터'는 지적장애인의 사회 적응력과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중구가 서울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손잡고 2009년 10월 29일 개원한 장애인보호시설로서, 16명의 지적장애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다.

 

이 날, 중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손 건조기와 실로폰 등의 문구류와 간식 등 70여만원 상당의 선물과 간식을 전달했으며, 2009년도 '파란마음 주간보호센터' 개원이후 매년 위문을 실시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노현 서장은 "파란마음 주간보호센터가 있기에 지적장애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부경찰서는 주말을 통해 지적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조금이나마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영숙 보안협력위원장은 "센터장이 정말로 위대한 분 인 것 같다"며 "중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단체가 많이 생겨서 지적장애 청소년들이 마음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는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경일 센터장은 "이렇게 중부경찰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여기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