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종합우승 장충… 준우승 신남산

 

지난 22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대회에서 김경재 회장이 공로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공로 회원에 표창장 수여

 

제12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2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개최된 결과 종합우승은 장충클럽이 차지했다.

 

또 준우승은 신남산클럽, 3위는 신당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입장상 1위는 무학봉 클럽, 2위는 신당클럽, 3위는 충무클럽에 돌아갔다.

 

이날 대회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3개 부문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신당클럽 명예회장 김형섭 회원 등 2명에게 중구청장 표창이, 중구배드민연합회 우병국 부회장 등 2명의 회원에게 국회의원 표창, 광희클럽 조영순 부회장 회원 등 2명에게 구의회의장상 표창, 무학봉 클럽 임명화 회원에게 협의회장 표창, 신남산클럽 황병남 사무장에게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 표창, 양정클럽 박영배 부회장 등 7명에게 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김경재 회장은 "오늘은 동호인 여러분들의 축제이며 잔칫 날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소속클럽과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 중심메카에 전용구장이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서글픈 일이지만, 오늘 자리를 함께 해준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장, 시의회·구의회 의원들이 중구 전용구장 설립 첫 삽을 뜨기 위한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배드민턴 연합회는 해를 거듭해 오는 동안 중구의 생활체육여건 및 붐 조성은 물론, 동호인간의 친선과 우정을 통해 구민의 화합을 다지고 우리 중구의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많은 생활체육대회 중에서도 배드민턴은 격이 다른 것 같다. 중구에서 배드민턴 동호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호회는 없는 것 같다"며 "김경재 회장과 더불어 배드민턴 전용구장 첫 삽을 뜨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김수안 의장은 "배드민턴이 사랑을 받기 까지는 동호인 여러분들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중구민들의 화합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우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우리 중구생활체육 26개의 종목에서 배드민턴은 큰 종목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 열정은 최고다. 오늘 이 대회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여러 동호인 여러분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