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부문 대통령상에 김현석씨

한국효도회 제23회 창립기념… 131명에 장관 등 효행상 수여

 

지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3회 효도상 수상식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효도회(이사장 배갑제)는 지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창립기념 및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통령상에는 김현석 씨가, 국무총리상에는 이용성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김호근 최환연 임병삼 이호재 씨 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사장 상에는 곽혜경 권옥분 김성식 김용화 나옥란 라문주 박성례 박준영 윤태안 이정민 최두리 중구 회원을 비롯해 125명이 수상했고, 회장상에는 이원재 중구 회원을 비롯해 6명이 수상을 했다.

 

또한 공로상에는 안풍옥 박춘규 씨를 비롯한 8명의 회원이, 숭조보본상에는 이성익 이만석 씨등 11명이 영예의 수상을 했고, 특별상에는 최기용 최주영 씨등 5명이 수상해 이날 총 150명의 회원들이 수상했다.

 

효행상의 심사는 △부모님에게 장기이식을 한 회원 △치매, 중풍을 겪고있는 부모를 여의고 있는 회원 △시각장애인 및 몸이 불편한 부모를 여의고 있는 회원 △100세 이상 연세를 드신 부모를 여의고 있는 회원 △4대가 함께사는 효행자 등이다.

 

배갑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3회 창립기념을 더불어 효행상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효도회는 우리나라 유일의 효단체로 법인체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가족적으로는 부모공경과 숭조효친을 국가적 인류사회에 적응하는 동시에 이를 충으로 승화해 인류공동체의 지상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일 중앙회장은 "5월을 맞아 올해도 전국적으로 보석 같은 효행자가 많이 추천돼 풍성한 효행상 시상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울려 퍼진 너무나 가슴 뭉클한 수많은 효행 사례들은 심사위원들의 심금을 울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의 큰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효행 가족여러분의 가정에도 늘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를 대표해 곽종형씨는 "배갑제 이사장과 정동일 중앙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효야 말로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국가가 사는 유일한 길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효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