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

채재선·김용석·서윤기 시의원… 1개월간 2010년도 결산검사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은 지난 25일 의장실에서 2010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결산검사위원에는 채재선 김용석 서윤기 의원등 3명과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이경종 이양한 김명철 김병로, 세무사 황정호 정영기 강도희씨 등 외부위원 7명 등 총 10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로 30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2010년도 예산에 대해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계산의 과오납이 발생했는지 또는 당초 승인된 예산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 사업의 효과성 및 적법성에 대해 분석, 점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광태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낭비의 사례는 없는지, 잘못된 관행으로 예산을 집행했는지를 철저히 분석해 서울시가 편성한 예산이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제대로 쓰여 졌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