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발전방안 논의

나경원 국회의원,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 만나

 

지난 5일 국립의료원에서 나경원 국회의원과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이 국립의료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관내 을지로6가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초구 원지동 이전 논란과 관련, 지난 5일 나경원 국회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을 만나 국립중앙의료원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취약계층 및 서민들을 위한 종합병원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려 의료원이 현재 위치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갑 원장도 나 의원의 말에 동의하면서, "국립중앙의료원도 쉼 없는 노력을 통해 서민들을 위한 대표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소관의 준정부기관인 KHIDI(한국보건산업진흥원)는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병원 설립·운영방안 연구'최종보고서에서 "원지동 부지에는 국립외상센터를 설립하고, 을지로의 국립의료원을 노인전문종합병원으로 기능 및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나 의원과 국립의료원은 이러한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년에 확보된 예산 1천억원을 더해, 국립의료원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예산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