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경로당 회원에 멸치 선물

320만원 상당 100박스… 점심엔 찰밥과 육계장도 제공

 

지난 9일 신당1동 경로당 장승섭 회장이 신현광(74) 할머니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주는 기쁨, 받는 즐거움. 선물은 항상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신당1동 경로당(회장 장승섭)은 지난 9일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고급 멸치를 선물했다.

 

이날 제공한 선물은 박스당 3만2천원으로 총 320만원 상당의 멸치 100박스를 어르신 100여명에게 선물했다.

 

장승섭 회장은 "특별한 날이건 아니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선물증정을 할 계획"이라며 "우리 신당1동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회장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편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로당에서 준비한 찰밥과 육계장을 회원들에게 대접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항상 푸짐한 선물을 준비하는 장승섭 회장의 경로당 운영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신들이 편안하게 항상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수덕 의원은 "회기중이라 늦게 참석해서 죄송하다"며 "중구에는 불행하게도 4·27 재보궐선거를 하게됐다. 어르신들이 꼭 나와서 현명하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어르신들이 무상급식 서명운동에 동참해 줘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해 달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매년 명절과 기념일을 포함한 날에도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수시로 선물과 잔치를 열어주는 등 회원들에게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부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보건팀의 허약예방 프로그램 '경로당 어르신 건강기초조사'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