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현장을 가다

작년도 목표대비 110% 성장 달성

 

황학동새마을금고 정기총회… 1월부터 수표도 발행

 

황학동새마을금고(이사장 한재영)는 지난 22일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도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이 새마을금고는 2010년 말 결산한 결과 당초 계획 481억5천만원보다 자산이 531억원으로 늘어나 목표대비 110.5%, 전년대비 117%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억4천여만원에 달했다. 이에따라 적립금 63억8천만원을 보유했고, 총자기자본금은 92억원을 확보한 결과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복 이종율 김재식 감사는 "올해는 목표한 자산과 이익달성을 위해 수익사업 다각화와 대출 활성화 등 안정적 수익기반을 구축하고 불필요한 경비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금고의 목적인 자주적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해 불우이웃 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자협의회 등 자생단체 및 많은 회원이 협조해 쌀 1천315kg을 모금해서 81명의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금고는 올해 1월 11일부터 수표발행을 시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이용 할 수 있는 365자동화코너 설치로 수시로 입·출금업무를 이용 할 수 있다.

 

한재영 이사장은 "우리 금고는 36년의 세월동안 변함없는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사랑 안에서 건실하게 성장 발전 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황학동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하나가 돼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경제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2011년 자산 16% 성장 목표"

 

충무로4·5가동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2011년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충무로4·5가동 새마을 금고(이사장 이달주)는 지난달 25일 금고 2층 강당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110명 중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변경(안) 등의 건을 승인했으며 감사보고 및 기타토의 등이 실시 됐다.

 

이 금고는 2010년 219억9천여만원의 자산으로 2009년 대비 28%의 성장을 이뤄냈고 2011년도의 자산목표는 255억1568만9천만원으로 작년 대비 16%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정관 제27조 '금고의 임원으로서 이사장 1인, 부이사장 1인을 포함한 이사 7인 이상 10인 이하와 감사 2인 이하를 둔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예전에는 15인의 이사와 3명의 감사를 돼 있었지만 금고 특성에 맞게 변경한 것이다.

 

이달주 이사장은 "하루를 내다보기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우리 금고는 회원들의 노력으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요즘 금융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마을 금고는 전산시스템의 확보로 투명성을 유지했으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여러분들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토의에서 손태주 이사는 "마을 금고의 초창기를 떠올려 보면 총회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의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분소건물 매각·합병안 승인

 

을지로새마을금고 정기총회… 당기순이익 2억3천만원

 

을지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택형)는 지난달 28일 방산종합시장 방산상가 4층 회의실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 결산보고서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분소 건물매각 안 △새마을금고 합병(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는 150억원을 2010년 목표자산대비로 잡았고, 2010년말자산은 146억5천366만원으로 97.6%에 달하는 높은 실적율을 나타냈다. 또한 2009년말자산 130억3천451만원 보다 16억1천915만원이나 높았다.

 

홍흥표 감사는 "2010년도에는 이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2억3천만원의 이익을 창출했다"며 "올해에도 특단의 노력으로 이익창출에 전력할 것을 이사장 및 직원들에게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택형 이사장은 "여러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2010년 결산결과가 자산 146억원으로 성장하고, 2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다"며 "2011년 예산 편성시 전년도와 같이 동결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는 더욱 더 많은 홍보활동으로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을지새마을금고는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써의 신인도 제고 및 자산규모, 재무상태의 건정성,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제권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연합회의 합병권유를 제안했다.

 

 

 

자산 600억원 새마을금고로 성장

 

회현새마을금고 정기총회… 공로 회원에 표창장도 수여

 

회현동새마을금고(이사장 여창대)는 지난달 23일 회현동 렉스호텔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101명 중 72명이 참석한 제38차 정기총회가 열고 △2010년도 사업결산안보고서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0년 말 현재 자산 616억원을 돌파해 지역금고로써 회원의 권익보장과 새마을금고 이념구현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대출은 가계자금 224건에 199억9여천만원, 가계예탁금은 20억2천여만원, 공공 및 정책자금 대출은 146건으로 17억5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좀도리 지원 사업비 149만원, 복지지원사업 및 경조비지원은 123만5천원이 지원됐다.

 

여창대 이사장은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 금고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새마을금고에서 대형새마을금고로 태어날 수 있는 자산 600억원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새로운 비전과 전력을 마련해서 성장발전과 혁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체질을 개선해 신뢰와 화합의 장이 되는 금고로 거듭나겠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회원들의 곁에서 귀 기울이며, 고락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자만하지 않고 새롭게 발전해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는 금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저축등 인보운동에 앞장선 이순희 허종윤 주신자 노서구 이부독씨 등 5명과 김지영 신광현씨등 직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오아름 기자>

 

 

 

대의원 선거규약 개정안 부결

 

신당4동새마을금고 정기총회… 2011년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신당4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동학)는 지난달 25일 문화마당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개최방법 변경안 △대의원선거규약 개정안은 부결됐으며, △2010년 결산안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승인됐다.

 

이에따라 다른 금고와 달리 3천335명(2010년 12월 31일 현재)의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총회 대신 대의원들만 참석하는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

 

이 금고는 2010년 12월 31일 현재 출자회원 3천546명으로 전년대비 1.3%가 늘어 났으며, 총자산 373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새마을금고 공제보험 유효계약고가 276억원을 달성했으며,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쌀 820Kg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펼쳤다.

 

영세자영업자와 소외된 서민층 등에 대해 햇살론과 지역희망금융 보증부 대출등 정책자금을 취급, 꿈과 희망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김동학 이사장은 "올해에는 회원들이 이룬 소망이 다 이뤄지길 바란다"며 2011년 3대 계획을 밝혔다. 첫째는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둘째는 친 서민강화를 하고, 셋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교육과 친절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신승준 부이사장은"올해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따른 어려움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서민협동금융을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