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사랑의 성금 전달

신입사원들 바자회로 성금마련… 중구행복더하기에 1천만원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온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롯데카드(대표 박상훈)는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달 28일 구청 주민생활지원과(과장 남점현)에서 1천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행복더하기에 기탁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금액은 총 24명의 롯데카드 신입사원들이 주축이 돼, 임직원들에게 물품을 공수 받고 지난 1월 20일 그 물품을 사내에서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모으게 된 성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점현 과장은 "중구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계층 등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이 우리 곁에 있다"며 "요즘 젊은이들도 보기엔 화려하고 때로 가벼워 보이지만 여러분들 같이 소중한 생각으로 이웃을 걱정하는 마음을 가진 젊은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눈으로 보이는 대로 생각하는 게 위험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꿈으로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사원 대표로 참석한 곽재희 씨는 "중구 내에 있는 기업체에 입사해 의욕적으로 사회생활을 펼치고 있다"며 "좋은 취지의 바자회를 열어 모금할 수 있었고 이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소후영 서비스연계팀장과 롯데카드의 김원미 팀원 등이 배석했다.